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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1월 재속복자회 월례모임 (재속복자회 부산지부)

 

        ◎ 일   시: 11월25일(월) 12시30분~오후4시

        ◎ 참석자 :  총113명  (지원자,예비지원자,임원 포함)

        ◎ 장   소: 오륜대 순교자 성지

        ◎ 지도수녀 :  김경희 루시아 수녀

        ◎ 진행순서

12:40~12:50 성가연습

12:50~13:50 재속복자회원의 서약

124위 한국 순교 복자 호칭기도

설립신부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

연도(조영희 릿다(동대신), 김정숙 가타리나(양산))

           성무일도(낮기도)

13:50~14:00 공지사항(수녀님)

14:00~14:45 강의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14:45~15:00 성가연습(가톨릭성가 156)

                        미사준비

15:00~16:00 미사(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윤홍민 안드레아 신부님)

 

 강의 내용

2024년이 연말이 되었죠.

그리스도와 대축일로 연말이 되었어요,

다음 주부터 대림 1, 새해가 시작되는 거니 여러분이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 거죠.

빨리 지나 갈 때마다 11월이 되면 항상 최희준 씨가 부른 하숙생이 생각나요.

 

하숙생 _ 최희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 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항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 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가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 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 듯 정처없이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무아의 노래

죽음을 지나 무로 가려고

만난에 부딛혀 죽나이다.

주를 위하여 날마다 죽고

순간순간 죽어서 지나가나이다.

주 예수님 어디로 가시던지

주를 모시는 것이 제 원이로소이다.

주님의 발아래 엎드려

내 죄로 울고

주님의 발자취를 친구하리이다.

주 예수님 가는 길을 찾을지어다.

그 발자취를 따라 갈 지어다.

창도 칼도 무섭지 않고

수치도 무시도 꺼리지 않나이다.

내려가도 또 내려가 물처럼 내려갈지어다.

주님을 따라 끝까지 내려갈지어다.

없어질 때까지 내려갈지어다.

이 몸이 없어지면 없어진 나를 무아라 한다.

없어진 면병은 면형이니

면형과 무아는 하나로다.

면형과 무아가 하나면

면형에 계신 천주, 무아에 계시도다.

아멘.

 

우리 창설 신부님 영성이 뭐예요? 면형무아.

우리 재속복자회 여러분들을 보면, “저 분은 면형무아 됐네.” 할 수 있도록 면형무아되어야해요.

여러분 순간순간 잘 죽어요. 이거 연습하셔야 해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원수 있잖아요. 그런데 살다보니까 웬수가 누구예요? 나 때문이예요. 내가 죽으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죽는 연습을 하고 계시면 주님이 다보고 계시니까 통과되면 그런 문제가 안생겨요.

하느님 나라 가는 길은 무슨 길이예요. 좁은 길이예요. 갈수록 갈수록 좁은 길이예요.

주님, 저는 주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제 살길은 주님 밖에 없습니다.”

주님만 부르게 하십니다. 절절함이 필요합니다. 너무 편하면 하느님한테 가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약간 긴장되는 힘듦이 있어야해요. 그 힘듦이 어떤 사람은 경제적인 어려움, 그 것 또한 하느님이 나를 부르시는 거예요.

하느님이 하시는 일이예요. 주님을 위해 날마다 죽고, 무아가 되어야 하는 거예요.

주님을 모시는게 우리의 소원이 되어야 하겠지요. 여러분이 모든 걸 갖고 있는데 주님만 없어 내 마음 안에 그러면 꽝이예요. 어떤 사람이 성직자·수도자 성령세미나 하는데, 그 신부님 강론을 하시는데 유튜브를 봤다고 해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이런 데는 뱀을 키운다고 해요. 잘 때도 감고, 깔고 잔다고 해요. 그런데 이 뱀이 어느 날 보니까 이상해서 수의사한테 갔더니, 의사가 이 뱀을 자기 속을 완전히 비우고 있습니다.” 자기를 잡아먹으려고 속을 완전히 비우고 있다는 거예요. 이 얘기가 저한테는 굉장히 영적인 말로 들어왔어요. 여러분이 돈이 좋아서 깔고 자고, 여기 감고 다니고, 그런데 그 돈이 마귀잖아요. 마귀가 나를 잡아먹는 거니까, 우리가 항상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봐야하는 거예요. 그게 마귀고, 하느님한테 우리가 붙어있지 못하게 나를 잡아먹는 거예요. “내가 바라는 건 주님만 원합니다.” 이걸 해야 하는 거예요. 이것도 여러분이 수시로 화살기도 해야 해요. 맨 날 걱정하고, 돈 걱정하고, 자식 걱정하면 황급할 때 자기가 늘 생각했던 게 그게 튀어 나와요. 하느님 안 찾아요. 평소에 하느님을 주님, 주님만이 저의 행복이십니다. 주님, 주님만이 저의 힘이십니다. 저는 주님 없이는 못 삽니다.” 주님을 여러분이 청해야 합니다.

주님의 발아래 엎드려 내 죄로 울고, 그런데 여러분 제가 보면은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교만이 가득한 사람이 있어요. 하느님 눈에는 , 나는 너를 모른다.” 하세요. 우리의 본래의 자리는 어디예요. 허무예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허무로 보여서 무시를 해요. 그러면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해요? 죽어야 하는데 살아서 화가 나요. 그러면 허무가 된 건가요, 안된 건가요? 안 된 거죠. 여러분이 허무가 된 건지 안 된 건지는 자신이 제일 잘 알아요.

여러분은 허무가 된 건지 안 된 건지는 여러분 가족, 남편이 제일 잘 알아요. 여러분 남편이 우리 부인이 허무가 됐는지 안 됐는지, 여러분 같이 있는 며느리가 우리 어머님은 허무로 사시는구나.” 알아요. 겸손하게 사는 시어머니를 보고 며느리가 존경해요. 우리가 영의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 진짜 존경스럽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허무에 무시는 내 자리다 생각하셔야 해요. 아무리 내려가도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하잖아요.

체험) 나는 본래 허무였어요. 그런데 하느님이 사랑으로 나를 부르셔서 사람이 되게 하고 수도자가 되게 하셨어요.

여러분 삶 안에서 하느님 허락 없이는 머리카락 하나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주님이 나의 본래의 자리를 깨달으라고 이것을 주셨구나 깨달았어요. 주님이 나 때문에 이런 사건을 벌이신 거예요.

 

smiley 나는 허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감사만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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