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하반기 구역장. 봉사자 피정 - 신앙의 선조와 함께 기도하는 삶

by 부산복자회 posted Jul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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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4년 7월 하반기 구역장, 봉사자 피정 - 신앙의 선조와 함께 기도하는 삶

 

일    자  :  7월 22일 (월) 10시 – 16시 

장    소  :  오륜대 수녀원

담    당  :  김경희 루시아 수녀

 

진행 순서

09:30~10:00 맞이하기 (이름표, 준비물 나눔)

10:00~10:30 시작기도

10:30~11:50 지도 수녀님 강의

11:50~12:00 단체기념사진

12:00~13:00 점심(도시락), 1층 홀

13:00~14:00 몸도 마음도 기쁘게 (유 아녜스 수녀)

14:50~14:50 지부 운영보고와 토의

14:50~15:00 휴식

15:00~16:00 미사 후 마침

 

 

강의 주제:  신앙의 선조와 함께 기도하는 삶

(강의: 김경희 루시아 수녀)

 
1. 시작기도 
  걷기 묵상기도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를 모시고 함께 하는 기도

 - 천천히 호흡하며 발바닥이 땅에 닿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걷는다. 
 - 아주 천천히 몸의 감각을 느끼며 현존을 느끼며...마음 속으로 음성을 듣는다... 
   “다 왔다 여기가 집이다” “다 왔다 여기가 집이다.”.... 
   마음으로 의식하며 천천히 고요히 걷는다.
   걷기 명상을 하며 피정의 강의의 시작을 열었음..

 - 오늘은 기도하는 것을 해 보려고 한다.

 

2. 재속복자회 기도 ~ 호칭기도
- 오늘 피정은 선조들께서 천상에서 가지고 계신 은총을 넘치도록 주실 줄 믿습니다.
- 함께 호칭기도를 한다.. 

 

3. 신앙의 선조
- 순교자의 죽음이 어떤 것인지 새롭게 알아야 한다.
- 240년 전 선교사 없이 복음의 씨앗을 받아들인 선조들의 삶은 우리에게 남겨준 신앙의 정신이며 뿌리이다.
- 1946년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순교 100주년에 방유룡신부님이 한국순교복자수녀회를 설립하였다.
- 그 옛날 위험을 무릎 쓰고 지켜낸 신앙의 선조들을 기리며 주보 성인인 선조들을 기억한다.
- 주보 성인들께서 천상에서 우리에게 빛을 보내고 계심을 믿고 기도생활을 한다. 
- 순교자 한분의 죽음은 마치 깊은 곳에 뿌리를 내려 하느님의 생명수를 퍼올린 삶과 같다.

 13세 유대철 성인은 어린아이의 죽음이 아니라 무한대의 생명수를 퍼올린 죽음이었으며 이 물은 전세계를 채우고도 남은 물이라 할 수 있다.  
- 우리 한국교회는 이런 순교자들이 계시기에 엄청난 영적힘을 받고 있다. 호칭기도를 이런 영적힘을 느끼며 기도하자 

- "나" 라는 존재가 여기 있는데 나 혼자 생겨난 것이 아니며 부모로부터 조부모 외조부모 그 윗 조상은 우리의 자원이며 천상에서 조상들이 보내는 힘을 우리가 받는 것이다. 
- 교황청에서는 무엇보다 하느님을 목숨 바친 그 땅의 후손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며 그 정신이 지금은 어떻게 뿌리를 내려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심에 한국순교복자수녀회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있다.

- 여기 모인 우리 재속복자회원은 자부심과 신앙의 기쁨이며 행복이어야 한다. 

 

3. 기도생활
- 현존을 느낀다.
- 방유룡 창설 신부님은 무엇보다 관상생활을 중요하게 말씀하시며. 복잡한 일상 가운데에서도 ‘대월 생활을 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다. 
- 우리의 의식이 하느님께 향하고 있을 때 무슨일을 하든지 그 순간은 살아있는 시간이며 내가 하는 일이 성사(聖事) 거룩한 일이 되고 하느님을 만나는 기도시간이다
-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느님과 함께할 때 거룩한 일이 된다.
- 성전을 내 마음안에 세우셨기에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어디서든 감실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하다. 
- 매 순간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으면 빛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재속복자회 사람들은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그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빛을 본다’.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 어떻게 하면 하느님과 더 가까이 일치할 수 있을까...를 잊지 말자
- 훈련하여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중요하게 보시는 하느님, 주님과 함께 깊이 만나는 체험을 일상안에서 해야 한다
- 선택할 수 있는 마음안에 플러그: 세상의 플러그를 꽂지 말고 – 하느님에게 영적인 플러그를 꽂아 마음의 평화를 경험하여야 한다

– 일상 안에서 하느님에게 있는지 매 순간 확인하며. - 하느님이 하시도록 영적인 플러그를 그냥 꽂기만 하면 된다. 알아차리고 깨어서 살아야 한다. 

 

4. 치유를 청하여라

- 과거의 자신의 상처를 보는 것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상태를 자각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겸손되이 주님께 치유를 청한다. 
- 나의 비참한 모습, 망가진 모습 인정하고 주님께 드린다
- 그럴 때 주님께서 치유해 주신다. 치유가 된다는 것은 기억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상처가 더 이상 나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악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 고통을 겪은 것 불행한 삶이 아니라 예수님께 드릴 것이 많다는 것이다. 
- 주님께 드릴 때 나의 내면을 천상의 것으로 바꾸어 주시고 신성화 시켜주신다. 
- 자신의 내면 작업이 안되면 내 안에서 내가 썩는다. 
- 자신을 부정하면 할수록 쓰레기처럼 된다. 
- 자각하자! 나의 부정적인 것을 드리면 드릴수록 신성화되는 것이며 세상에서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드릴 것이 없기 때문에 신성화되기 어렵다
- 면형무아의 깊이는 본인과 예수님만 안다


5. 수녀님이 이끌어주는 "대월기도" 가르침
- 수녀님을 말씀에 따라 대월기도 가르침을 따라가 봅니다

- 종치는 것을 시작과 끝으로 합니다
- 등을 꽂꽂이 세우고 눈을 살짝 감습니다. – 심호흡을 합니다 – 머리 – 이마 – 눈 – 눈에 긴장을 푸십시오 – 얼굴 – 얼굴에 긴장을 푸십시오 – 어깨 – 어깨의 긴장을 푸십시오 – 등 – 팔 – 손바닥 감각을    느끼십시오. 가슴 – 배 – 엉덩이 – 다리 – 무릎 – 발바닥 – 내 마음을 온전히 비우고 아무생각 없이 – 생각이 떠오르면 생각 없애고 –

- 3분 침묵하며 머물러 봅니다.
- 성체 앞에서 하느님 안에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습니다
- 몸이 기도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며 의식이 내려가 있어야 합니다
- 장소를 내가 정해서 주님과 함께 만나는 것을 상상하며 예수님을 만나봅니다
- 10분 동안 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