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재속복자회 양성자반모임
◎ 일 자 : 3월 9일 (토) 12시 – 16시
◎ 장 소 : 오륜대 수녀원
◎ 참석인원 : 총67명 (봉사자 포함)
◎ 지도수녀: 김경희 루시아 수녀
◎ 진행 순서
12:00 – 12:30 간식
12:30 – 14:40 강의 : 김경희 루시아 지도수녀
(주제 : 그리스도인의 실존과 면형무아)
14:40 – 15:30 그룹나눔
15:30 – 16:00 나눔공유
◎ 강의 내용
주제 : 그리스도인의 실존과 면형무아
1. 그리스도인의 실존과 면형무아
1) 면형성소(麵形聖召)
- 우리 모두는 면형성소를 받았으며 유한(有限)한 면형과 무한면형(無限麪形) 두 가지의 면형이 있다
- 하느님과 내가 일치하는 최고의 영성은 지금 여기에서부터 예수님과 영원토록 일치하는 것이 면형성소이다
2) 면형제사(麵形祭祀)와 면형사제(麵形司祭)
- 면형제사: 영세 때 받은 3가지 사명: ①예언직 ②왕직 ③사제직
- 면형사제의 삶이란 :
⬪ 매순간 만나는 내 일상의 일, 사건, 사람속에서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
⬪ 보잘 것 없는 일상이 제대가 되고 나의 지향(마음)이 거룩한 성사가 되고 일상의 거룩한 삶으로 봉헌되는 것
⬪ 일터에서: 빨래를 하며... 주님! 빨래 숫자만큼 하느님 나라 가는데 연옥영혼을 도와주세요.
⬪ 천국의 집 짓기 - 지향(마음) -
남을 위해 기도, 지상에서 보잘 것 없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정성스럽게 하는 마음, 그 마음을 보심
⬪ 사랑 때문에 자기를 포기하는, 일상의 작은 무아의 순간들이 자신이 면형사제가 되어 면형제사를 드리는 때이다.
미사를 드린 후에도 일상의 삶이 일치하여 미사가 드러나져야 한다.
⬪ 성체의 빛 : 성체를 모시면 악이 빛으로 바뀌고 일상의 봉헌된 삶으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
⬪ 무아가 되지 않고 성체만 영해서는 하느님과 제대로 일치할 수 없다. (행위만 하는 사람)
⬪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빛이 있는 사람이다.
⬪ 하느님께 사랑을 달라고 청해야 한다
◓ 마음속에 거룩한 사랑을 키우는 기도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께서 빵과 물고기를 풍성하게 하신 것처럼 제마음에 거룩한 사랑을 더해 주소서.
물을 최고의 포도주로 바뀌신 것처럼 제 마음을 순수한 믿음의 그릇으로 변화시켜 주소서.”
“우물가의 여인의 마음을 들여다보셨던 것처럼 내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거룩한 사랑으로 내 마음의 장애물을 제거해주소서. 아멘
3) 면형무아의 완성인 ”성모마리아“
- 면형사제의 으뜸은 성모님이시다 그분은 갈바리아에서 예수님과 똑같이 면형제사를 드리셨다
성모마리아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실현이다
- 자기비움안에 그리스도의 강생이 이루어지며 하느님 뜻 안에서 성모님 자신은 무아가 되었다
- 그리스도와 일치하신 성모님의 제헌을 면형제사라고 한다.
- 십자가에서 당신을 제헌하실 때 성모님도 자신을 함께 제물로 바치셨다.
- 우리의 중재자인 성모님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 내 뜻을 모두 버리고 무아의 길인 점성,침묵,대월의 삶 자체는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섬김의 삶을 사셨고
인간의 모든 고뇌와 고통의 조건을 동참하시어 자신을 내어주고도 결국 십자가에 죽음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다.
- 악을 쳐내는 방법은 고통을 맞이하는 것이며 십자가의 수난을 통해 악은 패배하였다
-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고통을 받는 것이며 최고의 영광의 자리다 온전히 주님께 봉헌된 삶이다
- 고통의 의미는 감사로 변화되며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것이다
- 왕직: 종의 모습 즉 섬김이며 예수님처럼 섬김을 수행하는 것이다
-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 : 내 삶속에서 하느님을 찾는 것
그 어떤 순간에도....
⬪ 예수님 이시군요. 아! 예수님 이시군요....(버림 받은 예수님)
4) 순교정신
- 선조들의 삶인 자기소모와 자기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 나에게 죽음을 달라, 하느님이 사랑하는 것,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 사랑하는 관계 내가 중심이 되지 않는 관계.
- 마음이 가난해지면 영혼이 밝아진다
- 은총을 받기 위해 애를 쓰는 것, 이것 저것 하려고 하는 것 그 자체를 버려야 한다. 은총을 받으려 하면 안된다.
하느님께서 하시도록 그 자리를 내어드려야 한다
-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는 인격적인 관계이며 하느님 사랑이 담겨져 있다.
- 한 단계 초월한 삶, 면형무아(내안에 예수님), 혼적인 삶과 세상의 판단을 비워야 한다.
- 물리적인 비움뿐만 아니라 내. 외적인 침묵을 통해 육신을 비우고 정신과 마음까지 비우며 마침내 영혼까지 비워
성령을 모심으로써 성령이 내 영혼이 되시도록 하는 것이다
- 내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시면 걱정거리가 없다. 십자가와 일치하는 삶.
◒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어하는 것 ?
① 예수님(세례받을 때 예수님이 오심- 새로운 피조물- 내안에 영원한 생명)
② 천국 (지상에서 나를 사랑한 만큼)
◓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