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재속복자회 양성자반모임
◎ 일 자 : 2월 17일 (토) 13시 – 16시
◎ 장 소 : 오륜대 수녀원
◎ 참석인원 : 총75명 (봉사자 포함)
◎ 지도수녀: 김경희 루시아 수녀
◎ 진행 순서
12:30 – 13:00 간식
13:00 – 15:00 강의 : 김경희 루시아 수녀
(주제 : 면형무아(麵形無我)-예수님의 자기비움)
15:00 – 15:45 그룹나눔
15:45 – 16:00 나눔공유
◎ 강의내용
주 제: 면형무아(麵形無我) - 예수님의 자기 비움
1. 자기 비움(Kenosis)
-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하느님 뜻에 따라 우리를 위해서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심으로써 당신을 완전히 무화(無化)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Kenosis-
-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요한 14,6)
- 참된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 예수 그리스도는 삶의 중심이고 정점이며 완성이다.
- 예수님의 사랑을 “갈망”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1) 인간이 무엇이뇨?
인간 = 영.+ 혼.+ 몸(육신)
영: 기도를 통해 인간은 하느님과 영적으로 소통한다. (영의세계, 3차원~초차원, 초월세계, 신비세계, 신의속도, 영감, 분별)
혼: 지성,감정(기억),의지(뜻) - 혼(자아)이 현실세계에서 영의 세계를 이성과 논리와 선입견으로 자신의 뜻으로, 자아가 참된 진리를 방해한다. 참자아는 오직 하느님이시다.
몸: 오관(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 육적 대화 vs 신적 대화
① 12세 예수님을 잃으셨던 성모님은 예수님에게 “애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루카2,48). (육적 차원의 대화)
② 12세 예수님은 성모님에게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내가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루카2,49)..(신적 차원의 대화)
2) 신적생명 (신적사랑)
- 신적생명이 있어야 하느님 나라로 간다.
- 영적으로 우리는 구원받았다.
-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요한19,30)
- 예수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심은 당신의 사랑(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구원받았다
- 구원자라는 것을 듣고, 믿고, 온전히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 아담과 하와의 범죄행위를 신적행위로 복구했기 때문에 하느님의 영광을 모두 받았다
3) 너는 나다
-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
→ 예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신다.
내가.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 하는 예수님은 이미 내 안에 있다.
-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사도행전9,5) - 바오로 사도가 가지고 있던 구약의 역사 안에서 율법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을 만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고
예수님 안에서 내가 없어지고 다시 눈을 뜬 바오로 사도와 같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의 계획안에 할 수 있도록 한다
- 구원하신 예수님, 예수가 되는 것이다.
4) 방신부님의 가르침
- 순교자들 안에서 사랑을 위한 자기 비움을 순교자 대성들이 모두 무아가 되었다고 하면서 “신비적 죽음”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자기를 비움으로 무아가 된 사람의 자기 비움과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이 하나가 된다.
- 성체성사: 그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마련된 것
- 성체조배:하늘나라 가장 꼭대기에서 사는 삶이며 지상에서 하느님과 제일 가까이에 사는 것
- 사랑의 희생: 타자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을 위한 자기비움
5) 성모님의 “예! Fiat(피앗)” 또한 그 모범이시다. Fiat (피앗) =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 이것은 하느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내어 드림이고 동시에 완전히 하느님을 받아들임이다
- 이것이 바로 신앙안에서 하느님께 자신을 완전히 개방하는 자기비움이다
- 그러기에 순명이 바로 생명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유아를 떠나 무아가 될 수 있다
- 성모님의 이끄심으로 예수님 영으로 들어가야 한다.
- 하느님뜻안에 자신을 완전히 순응하는 것 그것이 바로 면형무아이다
6) 하느님 앞에 자기비움
- 하느님과 내가 사랑이 되어야 한다.
- 무사무욕의 무아만이 아니고 십자가에서 자기비움으로 무아가 된 예수님을 따라서 자아를 죽이고 자기를 비움으로 무사무욕무아의 무아가 된 사람 안에
하느님께서 오시면 그 사람은 하느님으로 변화한다.(내가 없어지고 내안에 예수님이 오시게 한다)
- 무사무욕의 무아가 된 사람은 하느님과 일치한 면형무아가 됨으로써 그 사람안에서 인간의 초자연적 실존인 하느님의 모상성이 완성되는 새 창조가 이루어진다. (살아계신 감실)
◓ 묵상해보세요
예수님이 나에게 물으신다면. ① 너는 나를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내가 예수님에게 물어본다. ② 예수님에게 있어서 저는 무엇입니까?
"면형무아-예수님의 자기비움" 지도 수녀님 강의안 PPT 아래 첨부파일에서 다운 받아보세요.
2024.02.17 재속복자회 양성자반모임_면형무아 - 예수님의 자기 비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