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부활!
본 사람 있어요? 부활을 본 사람이 없어요
그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무덤이 비어있어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어디에 계셔요? 여기 계셔요.
부활초 안에, 성당 안에 있나요? 어디 계셔요? 내 안에, 내 안에 계셔요.
내가 웃고 있다는 건 부활하신 예수님이 여기 있다는 것입니다.
나만 느껴져요.
엠마오로 가는 제자는 같이 길을 걸으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어요.
지식으로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은총으로 알아볼 수 있어요.
꽃을 보면 예쁘다. 이건 부활하신 예수님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감사, 기쁨, 사랑이 꽃피고 있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 안에 있음이요,
근심, 걱정이 있다면 내 안에 예수님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믿고 맡기세요. 그리고 기도하세요. 예수님께, 성모님께..
고통이 올 때마다 성호를 크게 그으세요.
2031년은 한국의 교구설정 200주년입니다.
우리나라의 성인은 모두 순교자입니다.
세 분을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해 시복시성 운동이 선포되었어요. 세 분은 김수환 추기경, 부르기에르 주교님, 무아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나라는 순교자의 피로 세워졌어요. 황해도에서 제주도까지 하느님의 거룩한 제대인 것입니다. 그분들의 직속인 복자회! 대단하지요
1946년 부활절에 한국순교복자회가 창설되었어요. 1946년은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 100주년이에요.
유럽교회에서 아시아 그중에서 한국에 하느님의 빛이 오고 있으며 그 속에서도 한국순교복자회에 오셨어요.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복시성을 위한 기적이 필요합니다. 3가지 기적이 필요합니다.
힘들 때 무아 방유룡 안드레아 사제에게 기도하라
사진을 기도서에 끼워 놓고 기도하라.
방 신부님이 전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기적이 일어나면 글로 써서 제출해주세요.
‘순교자의 후손은 살아있다.’고 외치는 이는 내 목숨을 바치겠다는 의미이며 우리 순교자들은 목숨을 바쳤다.
믿는다는 것은 바치는 행위이다.
믿음이 강하지 않다면 난 무엇을 바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믿는다고 하면서 나는 뭘 바라고 있나?
지금까지 하느님의 은혜로 살아왔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성공하면 그 순간만 행복하고 기쁘지, 그 후에는 우울증, 성공우울증이 따른다.
그 구멍은 하느님으로 채워야 행복하다.
사람은 밤낮으로 돈을 번다. 돈 중독자!
그 돈을 뭐하러 모아놔요? 갈 때 가져가나요? 두고 가요.
우리 마음의 빈공간에 하느님이 딱 들어가 있으면 그것이 천국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내가 받은 것을 바쳐야 한다.
▪강론 (임영준 베드로 신부님)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을 많이 다닌다.
필리핀 여행지에서 싸다고 산 것들 생각보다 쓸모가 없는 것이 많다.
이런 경우가 아주 많다.
싸다는 이유로, 1+1으로 충동구매를 한다.
가성비가 좋다고. 그러나 안 사는 것이 가성비가 가장 좋다.
예수님의 관점은
물질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라
영원한 양식을 얻어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생명의 양식, 예수님이다.
우리는 하늘나라를 위한 양식, 말씀의 빵을 얻어야 한다.
우리는 생명의 양식을 얻기 위해 헤매고 있다.
어디서 헤매야 할까?
이미 우리는 예수님을 믿었다.
찾아 헤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난 예수님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만난 예수님을 기억해야 할 때이다.
예수님의 얼굴만, 성모님의 얼굴만 보고 기도할 때
예수님의 얼굴만, 성모님의 얼굴만 바라봐야 한다.
바라봐야 할 것은 이것뿐이다.
그분이 주셨던 것을 상기하며 따라가면 된다.
많은 것이 필요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