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2년 12월 재속복자회 월례모임 - 연말피정 및 서약갱신식
일 자 : 12월 26일 (월) 13시 – 15시 30분
참석자 : 총 130명 (임원 5 명 )
장 소 : 부산 빨마수녀원 마당(오륜대 순교자 성지 임시성전)
담 당 : 김경희 루시아 수녀
진행 순서
13:00 – 13:30 재속복자회원 서약
124위 한국 순교 복자 호칭기도
설립신부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
선종회원(석정화 아나다시아, 이명자 실비아) 연도
13:20 – 13:30 공지사항(수녀님)
13:30 – 14:30 특강: 이영숙 베드로 수녀님
14:30 – 14:40 휴식
영혼의 빛, 면형무아의 길 필사증 수여식(3명)
14:40 – 15:30 미사(임영준 베드로 신부님)
서약갱신식 (102명)
강의 : 이영숙 베드로 수녀님 (천국을 준비하는 삶)
천국문은 열려 있다
예언서에 베들레헴은 작은 곳이지만 그 곳에서 영도자가 나옴을 알고 헤로데는 그 아기가 왕이 되기 전에 죽이려고 군대를 보냅니다.
요셉 성인은 꿈에 아기 예수를 데리고 피난하라는 말씀을 듣고 그 밤에 떠납니다. 예수님을 안고 국경을 건너야만 살 수 있습니다. 국경에 다르게 전에 로마 군대에 잡히면 죽게 됩니다. 그래서 요셉 성인는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자연 동굴에 들어가 숨으면서 나뭇가지로 동굴 입구를 가립니다. 나뭇가지에 거미가 내려와 밤새도록 거미줄을 치고 이슬이 하얗게 내려 거미줄에 이슬이 방울방울 맺혔습니다. 뒤 쫒아온 로마 군대는 모든 동굴을 샅샅이 뒤졌으나 예수님이 숨은 동굴 앞에 다다라 동굴입구에 거미줄이 쳐져 있고 이슬이 방울방울 맺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게 되어 예수님은 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바로 동굴 앞을 막은 나뭇가지이며 우리가 매달은 은방울은 거미줄에 맺힌 이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당신 혼자서도 예수님을 구하실 수 있지만 작고 힘없는 거미의 협조를 구합니다.
당신이 사랑하신 영혼을 지키기 위해 이 세상 모든 것이, 쓸모없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거미의 작은 노력이 예수님을 지킨 것입니다. 약한 거미의 도움을 받아 생명을 지킨 것입니다
예수님은 33년을 살다 가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세 단계의 삶을 있다.
첫째, 천주성의 삶 (낙원의 삶)
- 아담이 죄짓기 전에 살았던 삶, 엄마 뱃속의 삶(태중의 삶, 약 10개월)
둘째, 인성의 삶
- 태어나면서부터죽기전까지의 삶(약 100년)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자기 십자가는 육신을 의미하며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육신이다, 아플 때 이를 알게 된다, 내 십자가를 지고 단련이 필요하다.
왜 사느냐? 신성의 삶으로 들어가기 위해 산다.
셋째. 신성의 삶 (기다리는 삶, 미래를 기다리는 삶)
-하느님이 마련해주는 삶으로 예수님만 믿으면 된다.
천국의 문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나 공로의 상급은 다 다르다.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으로 세가지 영광을 증거하신다. 하나는 아버지의 창조사업 신비의 영광, 둘째는 예수님 구속사업의 영광, 셋째는 성령을 통한 성화사업의 영광이다.
어떻게 이루었느냐? 예수님은 천주성과 인성 두 가지로 삼위일체 사랑으로 완성시켰다.
우리에게도 천주성과 인성을 그대로 상속시켜주셨다.
우리 안에는 성령께서 천주성과 인성이 함께 하시면서 삼위일체 성령의 능력을 내 안에 현존하심으로서 내 안의 나를 날마다 성화작업을 하고 계신다.그러기에 우리는 바로 천국에 갈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천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임종하는 사람이 주는 선물이 있다.
임종하는 사람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느낌을 준다.
웃는 얼굴은 하느님이 모두에게 준 선물이니 다른 이에게 선물해야 한다(미소봉사)
가슴에 생명을 주는 삶을 살아라,
만남에 있어서 그리운 사람, 생각나는 사람, 또 보고싶은 사람이 되어라
씨 뿌리는 삶을 살아라
말씨, 마음씨 등을 사랑으로 심어야 한다.
용서하는 삶을 살아라
어둠과 고통은 모두 맡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