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2년 10월 재속복자회 월례모임 / 입회 및 착복식
일 자 : 10월 31일 (월) 13시 – 15시 20분
참석자 : 총 113명
장 소 : 부산 빨마수녀원 마당(오륜대 순교자 성지 임시성전)
담 당 : 김경희 루시아 수녀
진행 순서
13:00 – 13:20 재속 복자회원 서약
124위 한국 순교 복자 호칭기도
설립신부님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
13:20 – 14:00 입회 및 착복식
입회자(19명) :지영선 소피아, 배정임 헬레나, 천종순 벨라뎃다, 장옥수 아녜스, 김순덕 안젤라, 허말례 마리아, 조진희 아녜스, 정기숙 노엘, 강재선 도미니카, 김영희 마르티나, 전동순 미카엘라, 최효전 데레사, 유소영 마리아, 이현주 율리아나, 김영자 미카엘라, 김경애 루치아, 문명숙 베로니카, 이영실 루시아, 이향래 M막델레나
착복자(12명) : 조영혜 소화데레사, 신미자 데레사, 윤경남 소화데레사, 안선옥 비비안나, 천봉례 소화데레사, 김화숙 베로니카, 최명숙 M막달레나, 하광숙 요안나, 이계복 로사, 진정란 수산나, 박종희 가브리엘라, 고태숙 소화데레사
14:00 – 14:15 하느님 앞에 제일 중요한 것 : 사랑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14:20 – 14:30 미사준비
공지사항(회장님)
14:30 – 15:20 미사(복자성직수도회 수련장신부님)
우리가 하느님 앞에 갈 때 가져가는 것은 이 세상에 살면서 얼마나 사랑을 많이 했는지 이 세상에 살면서 얼마나 이웃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는지 그리고 하느님 앞에 갈 때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살면서 행복해야하죠. 우리가 행복하려면 세상에 참된 행복의 주인은 주님 여기계십니다. 밀떡과 포도주 안에 성체 성혈 감추셨네♬
그래서 여러분이 오늘 살면서 백만원 손해 봐도 괜찮아요. 내가 오늘 하루 살면서 정말 하느님께 기쁨을 드리는 하루가 됐는지 생각해봐야 해요. 오늘 주님이 오라 하시면 가야해요. 이태원의 젊은이들도 그렇게 갈지몰랐어요. 삶과 죽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예요. 우리의 삶과 죽음이 동전의 앞과 뒷면이죠.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지만 이 순간 내가 죽을 수도 있어요. 11월은 위령성월이죠. 내 죽음을 잘 준비하라고 위령성월을 정해 둔 거예요.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해요. 나의 삶에서 시간이 바닥이 나는 때가 주님이 오라고 하실 때니까 기쁘게 가기위한 준비를 해야해요. 하느님 부르실 때 “네”하고 갈 수 있어야 해요. 여러분은 재속복자회에 입회해서 회복을 입고 이제 공인이 되었어요. 예전에 그냥 ‘김경희’였다면 재속복자회의 회원이 되어서 한국순교복자회의 회원이 되었어 그래서 여러분을 보고 사람들이 “저 분 보니까 항상 희생하고 훌륭한 분이다. 순교정신 살아있어.” 여러분들이 좋은 표양을 보이면 한국순교복자회의 재속복자회원이 영광을 받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이 가문 안에 불러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매일매일 삶 속에서 평소실력으로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기뻐하면서 기도하면서 생활하세요.
기도하면 주님이 들어주실텐데 사람들은 기도하지 않고 걱정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여러분은 재속복자회의 회원으로 항상 기도하면 매일 매일 호칭기도하시고 제일 좋은 기도인 미사에 꼭 참례하세요. 미사는 하느님과 일치하는 은총인 최고의 기도예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고통 없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 삶이 다 하느님의 뜻이예요.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였지만 완전히 죽으면서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잖아요. 예수님은 우리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어요, ‘나’라는 존재가 십자가를 진 이유는 우리 조상들의 구원을 위해서예요. 선조들이 우리 눈에는 안보이지만 영원 속에 들어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어둠 속에 갇혀있어요. 빛을 기다리는 조상들을 위해 기도하고 어려움을 통해 조상들의 구원을 위해 빛의 자녀로 살아갑시다.
하느님은 나를 세워놓고 여러분 조상님들을 다 하늘나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는데 여러분이 그것만 딱 아시고 이 십자가를 예수님께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답입니다.
우리는 내 고난을 하느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 이 십자가는 못집니다. 주님이 해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항상 기쁘게 사세요.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