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2년 6월 재속복자회 양성자반모임
일 자 : 6월 11일 (토) 13시 – 16시
참석자 : 총 32 명
장 소 : 오륜대 수녀원
담 당 : 김경희 루시아 수녀
진행 순서
13:00 – 13:30 주 찬미 성가
13:30 – 14:50 강의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주제 : 하느님은 누구인가?)
14:50 – 15:20 휴식 및 영성 나뭄
15:20 – 15:40 영적 통장 사용법 안내
찬양
15:40 마침 : 회가
주제 : 하느님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창조하신 분이 하느님이다.
나의 목적은 이 세상에 살다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부터 하느님을 확실히 알면 이 세상의 삶은 달라진다
하느님이 어떤 분이예요?
자녀는 누구를 닮아요? 당연히 부모를 닮는다.
그러기에 나는 하느님을 닮아 이 세상에 태어났고 우리가 하느님께 돌아갈 때도 하느님의 모습으로 많이 닮아서 돌아가야 한다.
이 세상에서는 아직 기회가 있다,
그러나 죽은 후에는 영원이기에 기회가 없다. 빛이 없는 캄캄한 곳에서의 영원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이 없는 세상이란 무엇일까?
잠시도 내 마음에 평화가 없는 상태이다. 불안하고 두렵고 희망이 없고 절망적인 상태이다.
여러분도 이런 상태를 어느 순간 체험했지요?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빛이구나 내가 숨 쉬고 살아간다는 것자체가 하느님의 자비라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계시니까 숨을 쉬고 소통하고...
평화가 없는 상태가 영원하다면 얼마나 무서운가?
나는 하느님의 딸이다.
하느님이 날 만드셨고 내 안에 계시고 하느님은 빛이시다.
아버지의 성품은 자비와 사랑이다.
내가 갖고 있는 현세적 아버지의 이미지가 하느님과 동일시되어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를 가로막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하느님 아버지는 사랑 자체이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눈치 슬슬보고 잘못하면 하느님 앞에 가기가 미안해서 슬슬 피하기도 한다.
하느님이 누구인지 진짜 알면 죄짓고도 당당하다.
“아빠, 내가 또 잘못했어요. 앞으로는 안 그럴게요. 더 노력할게요”라며 당당하게 말하는데, 우리 안의 어둠은 ‘너 하느님 믿지마, 너 잘못했잖아’라며 하느님을 믿지 못하게 유혹한다.
입으로는 “하느님 아버지, 하느님 아바지” 하면서 속으로는 ‘하느님이 날 사랑하겠어? 내가 이렇게 잘못했는데, 내가 잘해 드린것도 없는데’ 라며 생각한다.
이건 사탄이 하는 말이다.
‘하느님은 정의로운 하느님이야’ 이것 또한 하느님의 자비를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사랑 자체이신 분이다.
사랑받으면 당당해진다. ‘하느님이 날 사랑하고 계셔, 네가 날 무시해도 하느님이 날 사랑하고 계셔,’ 이런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으면 당당하다.
바다를 다녀옴.
수평선만 보이를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고 있을때
하느님이 “내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까?”
그 중 하나가 바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이 이런 분이구나.
이렇게 퍼주고 퍼줘도 마르지 않고 우리 모두 풍덩 잠길수 있는 큰 사랑이다.
아버지 만나러 갈 때 조금은 하느님 모습 닮아서 가야 되잖아요?
근심걱정 있어요?
나이 오십이 넘으면 내가 왜 근심걱정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요?
하느님이 다 이끌어 주실텐데, 내 손으로 꽉~ 지고 해결하려고 용쓰기 때문이다.
그럼 하느님 뜻대로 하게 두지, 우리는 왜 기도를 해요?
우리의 기도는 파장이다.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느님 아버지를 만나야 해요.
하느님을 만나면 모든 것을 얻는 거예요.
내가 용쓰고 있는 것을 턱 놓고 하느님 자비 안에 맡기고 기도하게 되는 거예요.
내 믿음만 강건하게 가지세요!
자식 걱정 그만 두세요.
어떻게 하면 하느님과 일치극치할 것인지 그것만 생각하세요.
이제 앞으로 30년 남았나요?
넉넉해요? 지나간 시간을 보면 순간이에요.
오늘 하루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하느님과 좋은 추억 많이 쌓아 두어야 해요.
어떻게 하면 하느님과 사랑할까?
어떻게 하면 하느님 친할까?
많이 노력하면 하느님은 신비를 열어주신다.
십자가! 힘들다 힘들다 하지 말고 여기에 뭔가가 있을거야? 하느님께 믿고 갑니다. 그러면서 지고 가다보면 어느 순간 신비의 문을 턱 열어주신다.
십자가가 은총의 밭이된다
십자가에서 은총이 쏟아진다.
가은에서의 농장 체험담.
농사를 할 때마다 지향을 두며 일합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면 하나도 힘이 안들어요.
내 의지를 써서 하면 힘들어요. 그런데 모든 일을 하느님과 함께 하면 하나도 안 힘들어요. 충실함, 성실함으로 하다 보니 저절로 성장하게 된다.
하다 말고 하다 말고 하면 안 돼요. 충실하게 성실하게 꾸준히 해야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몸에 배어 덕이 되었다. 덕을 쌓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을 충실히 성실히 하다 보니 덕이 되고 성장하게 된다.
하느님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꼭 점검을 하게 된다.
중간 점검을 꼭 하신다.
내 가까운 이웃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