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2년 1월 구역장 봉사자 피정
일 자 : 1월 24일(월) 10시 – 15시 30분
참석자 : 총 30명
장 소 : 오륜대 수녀원
담 당 : 김경희 루시아 수녀
진행 순서
10:00 – 10:30 찬미 성가(김정식 로제님과 송요한님)
10:30 – 10:40 말씀의 전례
10:45 – 12:00 강의(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 하느님의 수업)
12:00 – 12:50 점심식사, 식사 후 수녀님과 각 구역장 면담
12:50 – 14:00 찬미 성가와 김정식 로제님 삶 나누기
14:00 – 14:30 2022년 재속복자회 연중계획(정점옥 안토니아 회장님)
14:30 – 15:30 파견미사(김한기 안드레아 신부님, 한국순교성직수도회)
<강의 :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주제 : 하느님의 수업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구역장님들과 봉사자님들의 영성생활을 풍요롭게 하기위해
특별히 김정식 로제님과 송요한님도 초대했습니다.
재속복자회 회원들은 자신의 영적 삶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찬미 받으소서'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이웃과 소통하는지'를 동영상으로 보면서
말씀의 전례를 대신하겠습니다.
(동영상 시청)
우리의 신앙생활은 왜 항상 그런가요?
주 성령이 통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이는 말이 안 통해서입니다.
내 멋대로 말했기 때문에 성령이 말을 못 알아 듣습니다.
성령의 말을 배우고 성령의 말을 해야 합니다.
새 말을 배우고 새 말을 합시다. (1963년 6월 28일 강론)
교회의 길은 저마다의 제 길에서 그러나 함께 가는 길이입니다. 일치가 갈등보다 우월합니다.
대화의 여정에서 필수적인 태도는 겸손입니다.
겸손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고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순종하게 합니다.
교회의 길에서 대화는 말할 때나 들을 때나 용기를 내포합니다.
우리의 목표인 면형무아로 가는 길에서 하느님께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은 광야대학 고생학과에 입학했다고 말입니다.
총장님은 하느님이시고
학과장은 성령님,
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버리는 훈련. 하느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훈련, 깨지는 훈련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 하기에 학비는 결코 적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한 과목, 한 과목, 성령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훈련해 가시는지 알아보고 묵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