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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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112 월례모임(연말피정)

 


일  자  :  1227() 13  15 30

참석자  : 86(재속복자회 골롬바반 62양성자반 24)

장  소  :  부산 오륜대 성지

 

 

진행순서

12:40 13:00   찬미성가

13:00 13:20   회장님(수도자의 서약, 공지사항, 124위 호칭기도, 창설신부님 시복시성기도)

13:20 13;45   성가 43번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13:45 - 14:25   강의(영가 1번 영혼의 빛,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14:30 15:30   미사(임영준 베드로 신부님)

 

 

<강의 :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주제 : 영가 1번 영혼의 빛



영혼(靈魂)의 빛

별처럼 반짝이던 때도 옛적이니 오늘은 빛의 빛이 오셨도다.

빛의 빛이 네게 비치시니 너는 찬란한 별이로다.

하늘을 헤어 넘어갈 때에 주의 성광(聖光)이 비치시면

거성(巨星)들이 무릎을 꿇고 제 빛을 감추는도다.

참으로 이 세상의 지식이 암흑이요,

금은보배가 티끌이요, 부귀영화(富貴榮華)가 시궁이요,

그 지식(知識)은 우몽(愚蒙)이로다.

역경에 빛이 빛을 부르더니, 빛과 빛이 빛 나라가 되었도다.

빛 나라에서 왕()하시는 빛은 빛을 내신 빛이로다.

빛날지어다 하시니 천지가 빛났도다.

별들이 이 땅을 비추었고 오늘도 내일도 비추나니

이는 성인들의 전조(前兆)이니, 빛을 받은 이가 주의 뜻하신 별이로다.

이 빛으로 대성(大聖)들이 일어나고 죽은 이가 부활하였도다.

아전(衙前)이 종도가 되고 우몽은 천신이 되었도다.

막달레나가 소원을 풀고, 우도가 만복소를 갔도다.

이 빛이 하느님 뜻하신 빛이오니 빛날지어다.

이는 하느님의 말씀으로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도다.

이 빛으로 오늘날 성인이 나고 이 빛으로 성인이 속출하는돠.

이 빛이 하느님 뜻하신 빛이로다. 이 빛이 뜻하신 영광이로다.

진심으로 네 나라가 임하시기를 원하거든 주의 빛을 받을지어다.

주의 빛을 받아 세상을 비출지어다.

달은 햇빛을 받아 땅을 비추면, 우리는 주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도다.

육신에는 생기(生氣)가 돌아야 하고 영혼에는 빛이 비쳐야 하는도다.

태양에서 빛을 받아 땅에 비치는 것이 별이요,

천주께 빛을 받아 형제를 비추는 이는 성인이로다.

이는 천주께서 뜻하신 바니 예루살렘은 일어나 밝아질지어다.

너의 빛이 오셨으니 여기서 빛을 맞이할지어다.

별은 사람의 모상이니 성인이 나면 그 별이 비치는도다.

네 별은 어데 있느뇨? 네 별을 찾아 밝아질지어다.

빛을 모말 밑에 두지 말고 조명대 위에 놓을지어다.

영원한 빛을 받아 산상(山上)에서 빛날지어다.’

이 빛이 없으면 천지만물(天地萬物)이 생길 수 없고

이 세상에 난 인생 아무 보람 없도다.

태초(太初)에 빛이 나기 전 땅의 꼴이 말이 아니더니

빛에서 땅이 제 모양을 내고 만물이 생겨났으니,

너도 일어나 빛날지어다.

침묵(沈默)이 어둠을 헤치고 대월(對越)이 빛을 불렀도다.



여러분은 별이예요.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아셔야 해요.

제가 예전에 관상기도를 했는데, 성부는 빛이셨어요.

예수님이 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어요.

 

예전에 이냐시오 피정을 할 때, “예수님, 왜 오셨어요?”하고 물어봤더니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주러 왔다.” 하셨어요.

살아있는데 왜 생명을 주러 오셨어요?”했더니 신적 생명을 주러 왔다.”고 하셨어요.

여러분 신적 생명이 뭐예요?

바로 면형무아예요.

 

내가 하느님 나라에 올라갈 때,

내가 빛의 나라로 못들어가게 하는게 내 자아예요.

내가 빛이 되어야 돼요.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 살아요. 하지만 우리는 빛으로 살아요.

빛 자체이신 하느님 덕분에 우리는 빛으로 살 수 있어요.

우리가 노력해서 빛으로 사는 것이 아니예요.

하느님이 우리 안에 오셨기 때문에 빛으로 사는 거예요.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는 빛이다."

매순간 나는 빛이다.”로 삽시다.

 

성체 앞에 많이 머무르세요. 성체조배를 자주 하세요.

70년대에 성체조배에 대한 책을 읽었어요.

성전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그 책을 다 읽고 갔어요.

저의 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치유를 받으시더라고요.

강의 전에 성체조배를 하며, 마음을 다 비우고 하는데,

그때 하느님이 제 마음에 빛을 넣어주셔서 그런 거 같아요.

여러분도 자주 성체조배 하세요.

어느 분이 부모님을 많이 미워했는데, 왜 미워했냐면,

부모님이 남자 형제들만 공부시키고 해서 공부 못한 설움에 그랬는데,

어느날 성체조배를 하다가 깜짝 놀랬어요.

커다란 돌덩이가 쿵 떨어지는 거예요. 가슴에 있는 미움이 떨어진 거예요.

이처럼 성체조배하는 것만으로 치유가 돼요.

 

십자가가 빛인거 아세요?

십자가 없는 사람은 천국에 못가요. 십자가를 통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거예요.

 

여기에 계신 분들은 빛이예요.

내가 세상의 빛이라는 걸 꼭 기억하고 빛으로 살아야 해요.

2021년 하느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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