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1년 8월 월례모임
일 자 : 8월 30일(월) 13시 – 15시 30분
참석자 : 총 107명(재속 복자회 골롬바반 57명, 양성자반 18명, 일반신자 32명)
(재속 복자회 홍보를 위해 일반신자들도 초대함)
장 소 : 부산 오륜대 성지 + ZOOM(일반신자 대상)
진행 순서
13:00 – 13:15 124위 복자 호칭기도 및 공지사항(회장님)
13:15 – 14:20 강의(창설자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애와 영성,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14:30 – 15:30 미사(김한기 안드레아 신부님)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강의>
주제 : 창설자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애와 영성
한류가 대세이듯 아시아에서 하느님과 우리가 일치하는데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을 통해 계획해 두셨다.
우리가 면형무아를 살아서 우리에게서 빛이 나면 신부님이 성인이 되실 것이다.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은 1900년 3월 6일 서울에서 태어나셨다. 6남매 중 4남으로 세례명은 레오셨다.
신학교에서 별명은 ‘종로깍쟁이’라고 불리며, 그 시대의 건달로 보여 신학교에서 견디지 못할 것이라 했지만, 기낭 교장 신부님은 “방유룡 집안의 신앙을 보아서 1년만 두고 보자.”고 하셨다.
성찰의 시기인 두 번째 방학을 보내고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은 “오늘부터 나는 성인이 된다.”고 선언하셨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창설(1946년 4월 21일)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1946년에 수녀회를 창설.
복자회의 주보성인으로 한국의 순교자요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한국의 순교자들을 모셨다.
우리는 103위 호칭기도, 124위 호칭 기도를 매일 해보세요. 성인, 복자님들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어 주실 거예요. 제가 체험을 했어요. 어느 날 기도를 하는데 눈물이 철철철 났어요. “그 옛날 200년 전에 죽음을 당한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사랑하는 거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름을 불러도 우리는 우리 눈에는 안보이지만, 순교자님들은 우리를 보고,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세요.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창설자
: 창설자(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 공동창설자(윤병현 안드레아 수녀님-마뗄, 홍은순 라우렌시오 수녀님-쁘로마뗄),
창설협조자(방순경 루시아 선생)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창설 배경
: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의 수도회 창설
수도회의 명칭이 ‘순교복자’인 이유
: 방신부님께서는 한국인의 수도생활은 당연히 순교자들의 얼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수녀회는 이후 1951년 12월 12일 교황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한국 수녀회로는 최초로 일본에 진출(1967년),
지금까지 순교 영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도직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음
한국순교복자 수도회 가족을 창설하신 이유
: 모든 사람은 성화하도록 부르심을 받았기에 영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지도하셨으며
수녀회, 수도외, 재속복자회 등을 창설하셨다.
‘무엇을 해야 한다.’ 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를 사르치시며 관상과 활동, 봉사라는 세 가지 형태를 제시하심
한국순교복자 수도회 가족 창설 과정의 열정
:오직 철저한 낮춤의 기도와 묵상 및 관상 가운데서 하느님을 만났으며, 불같은 열정으로 완덕을 위해 매진함
특히 하느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지도
그렇게 나온 중심 사상이 바로 점성정신, 침묵, 대월, 면형무아 등이다.
실천
: “오늘부터 나는 성인이 된다.” 이런 마음으로 사셔야 돼요.
이것이 면형무아 정신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숨’을 불어 넣으셨어요. 숨=영.
우리 안에 신성이 있어요. 내 안에 하느님이 계세요. 세례를 받을 때, 나는 죽고 하느님의 영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나의 진짜 아버지는 하느님, 나의 진짜 어머니는 성모님이예요.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 살아 계신다.’ 아빠, 하느님한테 “아빠 도와주세요.”하고 청해야해요.
나의 육신의 아버지, 어머니는 내가 세상에 나오기 위한 보조자예요.
나의 진짜 아버지가 하느님이고, 진짜 어머니가 성모님이니 우리는 행운아예요.
내가 천주교인이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것 만큼 영광스러운 일이 없어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주님 나는 할 줄 모릅니다. 주님이 하실 줄 믿습니다.”
“나는 오늘부터 성인이 된다.” =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 살아계신다. 면형무아” 이렇게 사셔야해요.
마귀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게 뭐예요? 면형무아예요. 그거를 하루에 수십번씩 하면 성인이 돼요.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