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복자회 부산지부
2021년 6월 월례모임
일자 : 6월 28일 13시 – 15시 30분
참석자 : 총 155명(재속 복자회 골롬바반 71명, 양성자반 20명 + ZOOM 통한 일반신자 64명)
(재속 복자회 홍보를 위해 수녀님 강의 시간에만 ZOOM으로 일반신자들도 참석)
장소 : 부산 오륜대 성지
진행 순서
13:00 – 13:15 124위 복자 호칭기도 및 공지사항(회장님)
13:15 – 14:20 강의(영가 24 의인의 몫, 김경희 루시아 수녀님)
14:30 – 15:30 미사(윤홍민 안드레아 신부님)
영가 24. 의인(義人)의 몫
<수녀님 말씀>
[ 누구나 성인 되어야 한다. ] - 방 신부님
방무룡 안드레아 신부님께서는
한국인 최초로 한국수녀원을 창설하셨다.
1946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1957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1957년 재속 복자회 (처음엔 삼회라부름)
1962년 빨마수녀회(미망인대상-지금은 교구 수녀회가 됨)
창설자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님: 성체성사 안에서 깨달음을 얻음
성체를 보면서 무한하신 하느님이 인간으로 내려 오시고 물질이 아닌 면형으로, 성체로 오심을 깨달음.
하느님과 일치극치하려면 그 길은 무아구나.
인간 존재도 아닌 무아로, 면형 안에 감추어져 있구나
하느님과 내가 만나는 자리구나
하느님이 무화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있음.
하느님은 당신이 신이었으나 인간으로 내려 오시고
우리의 죄값을 짊어지고 산재물이 되심
예수님이 지상에 오셔서 산재물이 되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물질도 아닌 먼지도 아닌
밀가루 떡 안에 무화된 자리에 오심.
하느님이 신의 자리에서 물질도 아닌 상태로 내려오심이 성체성사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무한하다
에덴동산 안에서 참행복을 누렸으나 원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
잃어버린 참행복을 주시기 위해 다시 오셨다
참행복의 자리가 무화된 자리다.
성체성사 안에서. ..
오늘 또 미사 안에서 나를 위해 산재물로 오신다.
죽음 앞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고별사:
"백성들은 들으시오
영원한 생명이 시작되려하오
나처럼 행복하려거든 여러분도 천주교를 배우시오.
나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소
천주님의 영광을 위해 충실히 살아왔소
이제 나를 위한 영광이, 영원한 생명이 시작되려고 하오(죽음 앞에서)
여러분도 나처럼 행복하고 싶거든 천주교를 믿으시오.”
나를 비워라,
나는 성체다
나는 없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살으신다.
이것이 면형무아다.
근심걱정이 와도 “예수님이 해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진실로 면형무아의 삶을 살아야 한다
면형무아다
잠꼬대도 '면형무아, 면형무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