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속 복자회 천안지부 12월 월례모임 ▣
* 일시 : 2024년 12월 7일(토)
* 참석인원 : 77명
◆ 진행 순서 및 내용
1. 오전 – 성당, 교육관
09:30 ~ 시작 및 호칭기도
10:00 ~ 미사(성당)
11:00 ~ 강의 I (교육관) - 엄상일 비오 신부님
12:10 ~ 삼종기도,낮기도
2. 오후 – 교육관
12:30 ~ 13:30 점심식사
13:30 ~ 15:00 강의 II (교육관) - 윤미자 아델라 수녀님
15:00 ~ 15:20 회장님 공지사항
15:20 ~ 16:00 청소
16:00 ~ 마침기도
◆ 강의 I (엄상일 비오 신부님)
* 주제 : 구약과 신약의 순교개념
<구약의 순교개념>
-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순교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 순교라는 개념은 유대교 자체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 순교개념의 기초가 존재하지만, 그러한 기초인 배타주의는 유배 이후(중동 종교를 통해) 완성된다.
- 이는 유배 시대에도 주도적 사상이었던 보편주의 기반한 것이다.
- 이렇게 수용한 개념들이 결국에는 배타주의적 사상의 완성이 도움을 주었다.
- 마카베오 2권이 이렇게 그리스도교의 순교개념과 유사 하나, 이것이 실제로 그리스도교의 순교 개념 형성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다.
- 왜냐하면 3세기 이전까지 마카베오기는 언급되지 않고, 유대인들 역시 이를 정경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신약의 순교개념>
- 성경에서는 우리말 순교에 대응하는 말이 없다.
- 라는 단어가 있기는 한데, 일차적으로 증언, 증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 단어가 그 변형은 180여 회 사용되었는데, 대부분은 일차적 의미로 사용
- 고통과 결합되기 시작(요한묵시록)-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때문에 일어난 변화
◆ 강의 II (윤미자 아델라 수녀님)
* 주제 : 환대에서 섬김으로
<환대란 무엇인가?>
- 타인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안식과 사랑을 제공하는 행위
- 창세기 18장 사라와 아브라함이 세 천사를 환대했던 이야기
- 환대는 하느님을 맞아들이는 첫걸음
-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전통적 환대는, “교회가 복음의 정신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스며들고 있는지 검증하는 리트머스시험지다”
<환대하는 사람의 특성은>
- 문을 열어두는 것
- 환영하는 것
-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 자신의 공간이 아닌 타자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
<성찰질문1 :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환대의 순간은 언제입니까?>
<성찰 질문 2 : 그 환대가 나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