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속 복자회 천안지부 11월 월례모임 ▣
*일시 : 2024년 11월2일(토)
*참석인원 : 73명
◆ 진행 순서 및 내용
1. 오전 – 성당, 교육관
09:30 ~ 시작 및 호칭기도
10:00 ~ 미사(성당)
11:00 ~ 강의 I (교육관) - 윤미자 아델라 수녀님
12:10 ~ 삼종기도,낮기도
2. 오후 – 교육관
12:30 ~ 13:30 점심식사
13:30 ~ 15:00 강의 II (교육관) - 윤미자 아델라 수녀님
15:00 ~ 15:20 회장님 공지사항
15:20 ~ 16:00 청소
16:00 ~ 마침기도
◆ 위령성월
1. 위령성월의 의미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특별한 신심시간
-위로 = 연옥 영혼들이 정화되어 하느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살아있는 이들이 희생하고 선행을 베푸는 의미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이 함께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라는 유대감으로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성인들도 지상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묵상하는 특별한 시간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는 시기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기도와 부활의 희망을 되새기는 시기
-단순한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
-우리 자신의 죽음을 묵상하며 내면을 성찰하는 시기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교회를 이루는 세 구성원이 하느님 안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하느님 나라에서 복락을 누리는 성인들
-세상에 살아있는 자들
-아직 고통 중에 있는 연옥 영혼들
2. 위령성월의 유래
- 998년 클뤼니 수도원의 제 5대 원장 오딜로
-모든 성인 대축일 다음날 죽은 이를 위해 특별히 기도하고
시간 전례를 노래할 것을 지시
-1846년 교황 비오 9세 때부터 위령성월 대사 선포
3. 전대사 은총(11.1~8)
(연옥 영혼에게 양도할 수 있어 ‘통공’에 대한 믿음으로 영적 치유)
*고해성사
*미사 참례와 영성체
*묘지를 찾아 기도
*교황님의 기도 지향에 따른 주모경 봉헌
4. 죽음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 두려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상실의 감정
생존 본능
고통에 대한 두려움
5. 신앙적 죽음의 이해
-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부활의 약속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요한 11.25~26)
6. 본향으로의 귀향
- 우리의 본향이신 하느님께로 돌아감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 안식할 때까지 평안할 수 없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죽음의 죽음
1 ‘죽음의 죽음’ 개념
-영벌의 죽음을 쳐부수어 부활하기 위한 죽음
-영복의 부활을 위하여 죽음을 죽음으로 대항하는 것
-예수님의 전 생애 = ‘죽음의 죽음’의 생활
-사욕을 억제하고 나 하고 싶은 데서 죽고,
무시, 모욕, 천대에서 죽고,
모든 인간의 본능적 욕구에서 죽고,
이렇게 매 순간을 죽음으로 채우는 것
2. 영혼의 빛 안에서 ‘죽음의 죽음’
(영혼의 빛 안에서 총 41번 나옴)
"주 예수는 죽으심으로 죽음을 파멸하시고,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도다.
이는 십자가의 비결이니 십자가를 지는 이가 아는도다. 십자가를 맞아 친구하고
자아를 누르고 따라 갈지어다. 이 길이 죽지 않고 사는 길이요, 죽었을지라도 다시 사는 길이로다.
이는 죽음의 죽음이니 그 길은 감수 인내로다" <영가 71, 침묵의 힘 중>
"죽음의 죽음 비결은 순간마다 당하는 괴로움을 감심으로 받으면 된다.
당하는 것을 괴로워함은 하느님의 피가 섞이지 않음이니 허무요,
무덤 밖에 남을 것이 없다. 하느님의 친딸일수록 생명과 천상 강복으로
사랑을 가득가득 채우게 된다. "(1959.08.25)
"죽음은 세가지가 있으니 …십자가의 비결이다"(1959.08.27)
<세 가지 죽음>
1.죄악의 죽음 : 영혼이 육신을 떠나는 것
2.고통 극치의 죽음 : 영혼이 하느님을 떠나는 것
3.죽음의 죽음(=십자가의 비결) : 복 중 복이요, 마지막 하느님께로 가는 경사
"1959년을 영원히 보내는 것처럼, … 면형으로 돌아가게 된다. (1959.12.31)
<죽음의 죽음>
* 침묵대월
* 죄 짓는 데, 사욕대로 행하는 데,
분심 잡념에서, 본성대로 살고 싶은 데서 죽어야 함
*신비적 죽음 → 무아 → 면형
"언제나 하느님을 모시고 느끼고 산다면 얼마나 평화하게 지내고 좋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되지 않고 마음이 우울하면 이것이 암야요, 무미건조인데 이때는 용기가 없어진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시시각각 필요한 은혜를 주시며 우리는 조그마한 괴로움을 잘 받아서
‘죽음의 죽음’을 한다면 이것이 바로 대월생활이니 하느님의 덕능이 드러나야 하겠다." (1960.03.29)
우리가 이 면형으로 들어가야지 정말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면형은 무아를 말하는 것인데
무아는 사욕과 분심하는데 송장과 같으니 이 신비로운 죽음을 말하는 것이고, 이 신비로운 죽음이
‘죽음의 죽음’인 것이다. (1960.04.10)
‘죽음의 죽음’ 방법을 써서 애쓰고 애썼다면 초자연 빛을 받게 된다.
명상생활의 시초는 나쁜 생각, 나쁜 마음을 먹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애쓰면 하느님께서 도와 주신다는 것은 신덕도리이다. (1960.09.20)
*괴로움 잘 받기 → 죽음의 죽음 = 대월생활
*신비로운 죽음
*죽음의 죽음
-> 나쁜 생각, 나쁜 마음을 먹지 않는 것
->초자연 빛
->모든 고통을 쳐 이기기 위하여 지금 닥치는 고통을 조금씩 조금씩 이겨내는 것’
->‘죽음의 죽음’이 가져다주는 은총을 알고 나면 욕심이 생기고 그렇게 하고 싶어진다.
->죽음의 죽음은 ‘신비’를 통해서 오고, 행복이 초자연의 증명으로 분명해짐 → 십자가의 비결을 통해…
->순교정신 = ‘죽음의 죽음’을 좋아하는 것
->순교정신으로 무장하려면, ‘죽음의 죽음’이 되어야 함
->사랑 = 죽음의 죽음
->십자가상 죽음 = 삶
3. ‘죽음의 죽음’ 개념
- 영벌의 죽음을 쳐부수어 부활하기 위한 죽음
- 영복의 부활을 위하여 죽음을 죽음으로 대항하는 것
- 예수님의 전 생애 = ‘죽음의 죽음’의 생활
- 사욕을 억제하고 나 하고 싶은 데서 죽고,
무시, 모욕, 천대에서 죽고,
모든 인간의 본능적 욕구에서 죽고,
이렇게 매 순간을 죽음으로 채우는 것
<성경 안에서>
<요한 11.25~26>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1코린 15.42~44>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로마 6.3~5>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 될 것입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안에서>
<CCC 1005항>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하고, “이 몸을 떠나 주님 곁에 살기”(2코린 5.8)
위하여 떠나야 한다. 죽음이라는 이 ‘떠남’에서 영혼은 육신과 분리 된다.
그 영혼은 죽은 이들이 부활하는 날 육체와 다시 합쳐질 것이다.
<CCC 1010항>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그리스도 덕분에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필리 1.21) “이 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2티모 2.11)
그리스도의 죽음이 지닌 본질적 새로움은 바로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통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이미 성사적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총 중에 죽으면 육체적인 죽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성취하고,
이렇게 해서 그리스도의 속량 행위 안에서 그분과 완전히 한 몸이 된다.
<믿음을 통한 죽음 정복>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신뢰 : 죽음을 넘어선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믿음
⇊
부활의 희망 : 죽음이 끝이 아닌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여정
4.‘죽음의 죽음’ 영적, 신학적 의미
-사욕과 이기심의 죽음
-고난과 자기 희생
-매 순간 자아를 죽이는 과정(포기)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동참
-영적 자유와 부활
<일상에서 ‘죽음의 죽음’ 실천하기>
* 영적 훈련 : 침묵과 기도, 매일의 묵상, 자발적 희생과 봉사
* 실천적 방법 : 물질적 소유에 대한 집착 버리기, 타인의 의견 존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