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0일
성환2구역 이석분 마리아 회원님이
선종하셨습니다.
예수님만 부르시다가
성모님만 부르시다가
창설신부님만 부르시다가
훨훨 하늘나라 주님의 품으로 떠나셨습니다.
월례모임 날
빗어올린 머리에 비녀 꽂으시고
고운 회복 입으시고
손수 지은 채소보따리 챙겨들고
산넘고 물건너 찾아오신 곳
재속복자회
신명나는 수녀님 강의에
"아멘" 하고 큰 소리로 화답하시면
꾸벅꾸벅 졸던 졸음도 사라지고
교육관에 웃음소리 환하게 번져갈 때
수줍게 미소짓던 아멘 할머니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예수님 만나시고
성모님 만나시고
우리 순교자님 만나시고
창설신부님도 만나시고
하늘나라 주님의 품에서
더 많이 행복하세요.
아멘 마리아 할머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