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부 게시판
조회 수 9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재속 복자회 천안지부 2월 월례모임 ▣

 

*일시 : 2024년 2월3일(토)

*참석인원 : 72명

 

 진행 순서 및 내용

 

1. 오전 – 성당, 교육관

 09:30 ~ 시작 및 호칭기도

 10:00 ~ 미사(성당)

 11:00 ~ 강의 I (교육관) - 총장 이순이베로니카 수녀님

 12:10 ~ 삼종기도/묵주기도 1단/낮기도(성무일도)

 

2. 오후 – 교육관

 12:30 ~ 13:30 점심식사

 13:30 ~ 15:00 강의 II (교육관) - 최숙희데레사 수녀님

 15:00 ~ 15:10 회장님 공지사항

 15:10 ~ 16:00 청소

 16:00 ~ 평의회

              당일 구역모임 해당 구역 (재속복자회 사무실)

 

 ◆ 강의 I 총장 이순이베로니카 수녀님

 

주제 : 환대(hospitality)의 삶

 

환대

사전적 의미;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함

성경속의 의미: 낯선 자를 사랑함

환대는 성경의 중심입니다.

성경 자체는 환대입니다.

 

구약성경에서의 환대의 동기

 

1.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다.

   - 한 분이신 하느님 (이방인이든 본토인이든 너희에게는 법이 하나일 뿐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 가장 약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관리를 왜곡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2.환대의 모범, 아브라함 (환대받으시는 하느님)

  - 문을 열어 두는 것 (한창 더운 대낮에 천막 어귀에 앉아 있었다.)

  - 환영하는 것 (나그네들을 발견하자 천막 어귀에서 달려 나가 그들을 맞으면서 땅에 엎드림)

  -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십시요)

  - 자신의 공간이 아닌 타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환대는 내 안에 타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물리적 공간,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공간, 영적인 공간을 허용하는 것)

 

3.이스라엘을 환대하시는 하느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환대는 우리도 그분처럼 환대의 삻을 살기를 요청)

 

신약성경에서의 환대 (예수그리스도는 손님이면서도 주인)

 

1.나그네이신 예수그리스도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부터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에서 환대를 요청)

 

2.가난한 이와 동일시 하신 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인들은 이방인들을 환대하여야 하며 이들을 환대하는 것은 그들 안에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환대하는 것)

 

3.사심없는 환대의 자세 (보답을 바라지 않는 무상성)

 

4.무조건적인 환대를 베푸시는 그리스도 (아무 조건없이 우리가 받아들여졌으므로 우리도 아무 조건 없이 다른 이들을 받아 들일 것)

 

5.서간에서의 권고 (그리스도인의 생활규범)

 

하느님은 예상치 못한 때, 예상치 못한 장소에,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 오시는 하느님을 기억해야 한다.

 

환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그리스도인의 DNA

  

◆ 강의 II 최숙희소화데레사 수녀님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네가지 기본 제도 

 

정부 - 정치적

종교 - 종교적

대학 - 지적

상업적 - 산업적 기업

 

현재 대학은 자연계에 대하여 친밀한 존재가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가르치고 준비시킨다.

바로 이러한 힘을 사용함으로써 인간은 지구를 황폐화시킨다.

 

경제

지구의 경제에서 인간의 경제가 분리되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재앙이다.

지구의 통합성을 보존하는 것이 인간의 모든 경제 프로그램의 제1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의 제1원칙을 가르치는 대학은 거의 없다.

자살, 살인, 인종 대학살 등 인간이 처한 상황을 개선한다면서 대지르 살해하고 생명을 살해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법률

인간과 인간이 아닌 다른 요소를 통합적 공동체로 기능하게 하는 토대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종교

종교 단체들도 자연계가 신이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가장 으뜸이 되는 계시임을 더욱 효과적으로 가르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단순히 말로써만 계시를 전하고 자연계에 드러난 신성한 현시를 간과하는 것은 신의 계시를 왜곡하는 것이다.

 

경제, 법, 종교를 언급하는 이유

이런 주제들을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아닌 세계는 본질적으로 인간이 경제적, 심미적, 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견해가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진보 또는 성장

우리는 주의 세계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할수록 존재의 상태가 한층 더 발전한다고 믿는다.

많은 자원을 착취하고 이 자원들을 가공 처리해 가능한 빨리 소비자 경제로 연결시키고 이것들을 쓰레기 더미로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대학의 역할

종교는 너무 경건하기만 하고, 기업은 너무 약탈적이기만 하며, 정부는 너무 수동적이기만 해서 충분한 개선안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은 비판적 능력을 갖고 사회의 다른 직업과 활동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인간의 존재 이유

하나의 통합적 공동체로서의 지구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 사이를 연속성에 토대하여 이해해야 한다.

 

기본 권리

기본 권리란 자연 체계 안에서 구성요소들이 그들의 역할을 실현할 수 있는 서식지와 기회를 갖는 것이다.

 

우주

모든 수준에서 교육은 우주의 이야기와 우주에서의 인간의 역할을 아는 것만큼 이해될 것이다.

우주의 이야기가 모든 대학에서 기초 과목이 될 것이다.

우주 또한 심미적, 지적인, 그리고 친밀성있는 생산의 과정임이 틀림이 없는 것이다.

 

영적 교류

우리는 상상적, 심미적, 정서적 생활의 모든 면에서 주변 세계에 크게 의존한다.

외적 경험 없이는 내적 삶이 없다.

 

대학의 의무

대학은 우주의 이야기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

우주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때문이다.

 

새로운 천년

제3의 천년을 여는 '지금' 우리는 인간 생활의 모든 측면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대학은 쇠퇴하는 신생대에서 일시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을 계속 훈련시킬 것인지,

혹은 새로이 출현하고 있는 생태계를 위해 학생들을 교육시킬 것인지,

혹은 새로이 출현하고 있는 생태계를 위해 학생들을 교육하기 시작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2월 재속1.jpg

 

 

2월 재속2.jpg

 

 

2월 재속3.jpg

 

 

2월 재속4.jpg

 

2월 재속5.jpg

 

 

2월 재속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2024년 8월 10일 김예순 아가타 회원 선종 file 천안지부 2024.08.12 140
68 2024년 7월 20일 이석분 마리아 회원 선종 file 천안지부 2024.07.23 145
67 2024년 7월 월례모임 ..세 고비 비방 file 천안지부 2024.07.12 107
66 2024년 7월 천안지부 소식 file 천안지부 2024.07.02 102
65 2024년 5월 축제 - 124위 시복 10주년을 기억하며 구역별 플로깅 성지순례 file 천안지부 2024.07.02 146
64 2024년 6월 천안지부 소식 file 천안지부 2024.06.25 59
63 2024년 5월 천안지부 소식 file 천안지부 2024.06.25 46
62 2024년 4월 천안지부 소식 file 천안지부 2024.06.25 92
61 2024년 6월 월례모임 ..양심불 file 천안지부 2024.06.06 56
60 2024년 5월 월례모임..순교 가문의 혈업은 십자가의 비결을 사는 것 file 천안지부 2024.05.06 66
59 미주지부 설립 25주년을 축하 영상입니다. file 천안지부 2024.05.05 48
58 2024년 4월 월례모임..창설자 방유룡 레오 (무아 안드레아) 신부님 file 천안지부 2024.04.17 98
57 천안지부 공동 아이디와 비번 만들기 천안지부 2024.03.18 136
56 2024년 3월 12-14일 재가회원 방문 file 천안재속복자회☆ 2024.03.15 108
55 2024년 3월 월례모임..면형에 이르는 순교의 길 file 천안재속복자회 2024.03.09 94
54 2024년 3월 천안지부 소식 file 천안재속복자회☆ 2024.02.27 98
» 2024년 2월 월례모임..환대(hospitality) file 천안재속복자회 2024.02.18 93
52 2024년 2월 천안지부 소식 file 천안복자회 2024.02.01 126
51 2024년 재속복자회 봉사자연수 천안외부회 2024.01.14 207
50 재속복자회 홈페이지 개설을 축하합니다. file 임인정엘리사벳 2023.12.22 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 Nex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