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속 복자회 천안지부 5월 월례모임 ▣
*일시 : 2023년 5월 6일(토)
*참석인원 : 54명
◆ 진행 순서 및 내용
1.오전 – 성당, 교육관
09:30 ~ 시작 및 호칭기도
10:00 ~ 미사(성당)
11:00 ~ 12:10 강의 I (교육관) - 최숙희 소화데레사 수녀님
12:10 ~ 12:30 삼종기도/묵주기도 1단/낮기도(성무일도)
2. 오후 – 교육관
12:30 ~ 13:10 점심식사
13:10 ~ 13:30 구역모임
14:00 ~ 15:20 강의 II (교육관) - 최숙희 소화데레사 수녀님
15:20 ~ 15:35 공지사항
15:35 ~ 16:00 저녁기도/뒷정리/청소/평가회의
◆강의 I 최숙희 소화데레사 수녀님
<주제1>:완덕오계 제 5계 자유를 천주께 바치고 그 성의를 따를지니라
▶습관 – 습관에 비추어 점성정신 살펴보기
책‘아주 작은 습관의 힘’
->100년간 메달한번 딸수 없었던 영국의 프로 사이클 선수단에 새로 부임한 감독은
작은 습관들을 바꾸면서 10년동안 놀라운 성적을 내는 선수단으로 바뀜
일생의 습관이 아주 조금만 바뀌어도 우리의 인생은 전혀 다른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성덕의 길도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이 성덕으로 가는 경로에 있는가?
현재 어디에 서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우리는 우리가 반복해서 했던 일의 결과를 얻는다.
긍적적인 습관은 생산성을 높이고, 지식을 쌓고, 더 나은 관계를 맺는다.
부정적인 습관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고, 분노를 터뜨린다.
습관은 양날의 검이다. 좋은 습관은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나쁜습관은 우리를 쓰러뜨린다.
꾸준한 습관을 세우기 어려운 이유는 변화는 극히 작고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으니
쉽게 그만둔다.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쌓이고 있는 것이다. 잠재력의 잠복기를 잘 견디어야 한다.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낸다.‘정체성 identity’
->.실제하다.‘라는 의미의 라티어 ’essentitas’ + ‘반복적으로’를 뜻하는 ‘identidem’에서
파생 = ‘반복된 실재’라는 말이다.
->글을 한 페이지 쓰는 순간 나는 글 쓰는 사람이다.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매 순간 나는 음악하는 사람이다.
->운동을 시작한 매 순간 나는 운동하는 사람이다.
->직원들의 힘을 북도는 매 순간 나는 리더이다.
▶습관은 자존감을 만들어낸다
궁극적으로 습관은 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습관은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믿음을 개발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몸은 음식을 먹어 소화시킨 것이다. 정신은 보고,듣고,느낀 것에서 지식이 된 것이다.
숙습(熟習)[익은 습관]이 정신이 된 것이다. -영혼의 빛 1968.8.19.
▶ 영혼의 빛 부록 24. 점성정신
자기 맡은 바 일을 충실히 실천하기를 계속하여,
점성정신에서 오는 생활이 습관화되어야 완덕에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점성 정신은 완덕에 나가는 필수 조건인 것이다.
우주만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점에서 모든 만물이 생겼다. 우리는 성화의 길도 가장 미소하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충실히 행하는 점성정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한다.
▶<오계 : 부록 p786>
영혼은 진리의 근본이신 천주를 알게하는 의지를 가지며 의지의 동작은 자유인데
자유는 선택하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장 귀한 자유를 하느님께 바치면
더 완전한 자유를 받으며, 하느님 제일 기뻐하시는 제사이다.
기계가 하나 있어서 그 기계에 하느님의 용모와 마음이 박혀있어서 그 기계에 찍어내고
하느님의 마음과 얼굴과 태도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이 우리 생활규칙인데 즉 완덕오계다. 이 완덕오계에 하느님의 마음과 뜻, 정신, 용모와 말씀이 모두 새겨있다. 고로 이 완덕오계만 지니면서 실천하면 우리가 그 분을 닮는 제일 좋은길이다.
▶영혼의 빛 1970.5.29.
완덕오계는 영혼육신을 침묵하는 방법이다.
이는 영혼 육신을 침묵시키어
하느님 마음 들게하는 비방이다.
▶영혼의 빛 1968.9.8.
“항상 기도하고 그치지 말라’(루카21,36)
하셨는데 우리가 하는 모든 순간이 기도가 되어야한다.
이를 완덕오계대로 사는 것이 바로 기도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이 복잡하다.
점성정신으로 사는 이는 무엇을 해도 마음이 편하다.
하느님의 사랑은 만복이다.
◆강의 II
주제 : 찬미받으소서
제 4장 통합생태론
환경, 경제, 사회의 생태론
생태론 (138항)
살아있는 유기체들과 그 유기체가 성장하는 환경의 관계를 연구
시간과 공간은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며, 원자나 소립자 조차도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139항
반드시 자연계 자체의 상호 작용과 더불어 자연계와 사회 체계의 상호 작용을 고려하며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140항
모든 유기체는 하느님의 피조물이기에 그 자체로좋고 감탄을 자아냅니다.
또한 하나의 체계로 기능하는 일정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유기체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경우에도 그러합니다.
2. 문화 생태론
143항
그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역사와 문화와 건축을 통합해야 합니다.
144항
오늘날 세계화된 경제로 조장된 소비주의적 관점은 문화의 획일화를 추구하고
모든 인류의 보화인 엄청난 문화적 다양성을 약화시킵니다.
삶과 세상이 역동적이기에 우리도 세상을 유연하고 역동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146항
토착 공동체와 그들의 문화 전통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 여러 소수 집단 가운데 하나가 아닌 주요이해 당사자가 되어야함.
3. 일상생활의 생태론
147항
인간 삶의 질이 온전한 증진을 이루는지 확인, 주변상황은 우리의 인생관과 정서와 행동에
영향을 미침
148항
친밀하고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체라는 그물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모든 사람잏 환경의 한계를 내면적으로 극복
149항
문제가 심각한 거주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대도시에서 날마다 체험하는 사회적 영향으로
뿌리 의식이 없어지고 이는 반사회적 행동과 폭력을 낳게 됩니다.
그럼에도 사랑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151항
도시와 농어촌의 경관을 바꾸는 경우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하는데 이것은
전체적으로 풍부한의미를 지닌 일관된 틀로 여길수 있다.
그래야 이방인이 아닌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소속감으로 존재
152항
집을 마련하는 것은 인간 존엄과 가정의발전에 매우 중요하며 이는 인간 생태론의 핵심 과제
153항
도시의 생활 수준은 교통수단과 깊은 관계
155항
우리의 몸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인정하는 것이 이 세상을 하느님 아버지의 선물이며
우리의 공동의 집으로 받아들이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몸을 받아들이며 돌보고 그 의미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참다운 인간 생태론의 볼질적인 요소입니다.
4. 공동선의 원리
156항
공동선은 ”집단이든 구성원 개인이든 자기완성을 더욱 충만하고
더욱 용이하게 추구하도록 하는 사회생활의 조건의 총화“입니다.
157항
공동선은 사회 평화, 곧 특정 질서의 안정과 확실성을 필요로 합니다.
5. 세대 간 정의
159항
세대 간 연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근본적인 문제
환경은 각 세대가 빌려 쓰는 것으로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160항
우리는 미래 세대가 살 만한 지구를 물려 주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첫 세대
161항
소비,낭비, 환경 변화의 속도는 지구의 한계를 넘어 섰고 현재의 생활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기에 이미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재앙으로 치달을 수 있다.
'항상 기도하고 그치지 말라’(루카21,36)
아름다운 계절 성모님의 달입니다.
우리의 기도라 절실한 사람들에 기도의 은총이 닿도록
성모님께 전구하는 한달 되셔요~